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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11일 제라진 소년, 소녀 합창단 공식 후원 협약식
2020-11-11
- 제주어와 제주문화 알리는데 일조하기로
- 씨앗문고, 어린이 미술대회 등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 활발 전개


롯데관광개발은 11일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주어로 노래하는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을 공식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롯데관광개발은 이날 오후1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38층에서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단장 이애리)과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2015년 9월 창단한 제라진합창단은 제주 어린이들이 제주의 문화와 이야기를 제주의 아름다운 언어로 노래하는 세계 유일의 합창단이다. 제라진합창단은 2015년 제주 귀농귀촌박람회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016년 5월 제주포럼 제주어 노래 공연과 2018년 제주4•3 70주년 광화문 국민문화제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에 이어 지난해에는 ‘세계 토착어의 해’ 유네스코 기념공연을 갖는 등 제주어와 제주문화를 알리기 위해 60여회에 걸친 활발한 활동을 벌여 오고 있다. 2022년 8월에는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리는 세계민속페스티벌에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초청을 받아 제주어노래를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백꽃처럼 피어나라’ 등 제주4•3 70주년 특별곡 등 제주어 동요 제작과 함께 어린이 합창 뮤지컬 ‘오늘 해원 덩삭해쪄(오늘 하루 행복했어의 제주어)’를 제작하는 등 창작 활동도 꾸준히 펼쳐 오고 있다. 제라진합창단을 창단해 지금까지 이끌고 있는 이애리 단장은 “이번 후원을 계기로 제주어와 제주문화의 가치를 알리려는 제주 어린이들의 노력에 더욱 많은 관심이 모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번 제라진합창단 후원과 함께 제주미술협회가 제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제 1회 제주 어린이 발상 미술대회(11월9~12월20일)’도 공식 후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초등학교에 3만권의 책을 기증하고 독서교육도 실시하는 ‘씨앗문고 캠페인’을 펼치는 등 제주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 교육 사업에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5일 준공을 계기로 인재양성과 문화사업은 물론 환경보호 지역경제 활성화 등 120억원에 이르는 각종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